[시가 좋다] 박갑순 시인의 ‘가로등’

 

안녕하세요. 서유진입니다. 과부하 걸린 뇌는 달콤한 설탕을 원하지만 시는 부패하지 않게 해주는 소금 같은 것이죠.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박갑순 시인의 ‘가로등’을 낭송하겠습니다.

 

 

 

가로등

 

 

깜깜한 밤

가로등은 무서워서 불을 켜지

 

그래도 무서우면

불빛을 흔들며

 

출렁출렁

내 뒤를 따라오지

 

 

 

이 시를 듣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나요. 우리의 삶은 모두 한 편의 시입니다. 박갑순 시인의 ‘가로등’을 들으니, 어두운 밤을 지켜주는 가로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어집니다. 이 시를 들은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서유진 기자입니다. 감사합니다.

 

작성 2025.06.23 10:25 수정 2025.06.23 11:02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현민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동영상 더보기
2025년 6월 21일
2025년 6월 21일
2025년 6월 21일
2025년 6월 21일
2025년 6월 20일
2025년 6월 20일
2025년 6월 20일
2025년 6월 19일
[ESN쇼츠뉴스]콩고 영화 ‘La Vie est Belle’, 인천국제민..
[ESN 쇼츠뉴스]한국, 키르기스스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수출 지원! O..
[ESN쇼츠뉴스]DMZ에서 치유를 그린 양서경 작가의 15년 예술 기록 ..
카라음악학원 개원 5주년 이벤트#카라음악학원 #음악학원추천 #개원5주년 ..
2025년 6월 19일
2025년 6월 19일
2025년 6월 18일
2025년 6월 18일
2025년 6월 17일
2025년 6월 17일
2025년 6월 17일
피아니스트 양명진, 2025 독주회 개최#양명진 #피아니스트양명진 #피아..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