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최현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가지나방 애벌레는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나뭇가지처럼 위장하는데
자작나무 위에 있으면 자작나무 색으로,
버드나무 위에 있으면 버드나무 색으로
몸의 색을 바꿉니다.
더 놀라운 점은, 임의로 줄무늬를 그려 넣은
나뭇가지 위에 올려두어도 그 줄무늬가
애벌레 몸에 그대로 나타난다는
사실입니다.
심지어 애벌레 눈을 가려도
같은 결과가 나타납니다.
이는 눈으로 색을 감지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로 빛을 느끼고 스스로
변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변화하려는 열망으로 발전됐습니다.
Change에 'g' 자를 'c' 자로 바꾸면
Chance가 됩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변화는 기회이며,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 사람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