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 놀자] 사과 꽃

 

 

사과 꽃  /  이창미

 

 

꽃이 피고 지는 것에 

무슨 의미를 주는가 

때가 되어 그저 피고 지었다 

 

 

만나고 헤어지는 것에도 

때가 되었던 것이다 

무슨 의미를 주어선 아니 되었으니 

 

 

곁에 두려고 참 애썼다 

깊이 알수록 몸서리 치게 

그댈 원하게 되지만 

 

 

그댈 안다면 

마음 아프지만 

그저 두어도 되었다 

 

 

때를 거스르면 

상처에 찔리는 건 

너와 내가 된다 

 

 

그렇기에 너와 내가 

후회없는 사랑으로 

우리가 되었다

 

 

 

 

작성 2025.07.10 03:37 수정 2025.07.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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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