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숙자(자유인)교회 설립 감사예배를 드리다.

– 희망과 비전 그리고 복음으로 –


2025년 7월 1일(화) 오전 10시, ‘한국노숙자(자유인)교회’ 설립을 기념하는 감사예배가 서울 미션공원에서 찜통더위 속에서도 은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한국노숙자(자유인)교회는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된 노숙인을 위한 전용교회로, '노숙인(자유인)'이라는 명칭을 통해 정체성과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선교적 비전을 품고 출범했다.


금번 설립예배는 (사)한국노숙자총연합회 (당회장 김호일 목사, 담임 이주태 장로)가 주선하여 설립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 인도는 김마리 목사(한국원로목자교회 담임),찬송은 노숙인들에게 친근한 '실로암"을 불렀으며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을 했다.


대표기도는 이화선목교회 담임목사 이준영 목사, 특별찬양으로 이수정 자매(노숙인 출신),

성경봉독은 로마서 5장 12절 오성훈 반장(노숙인 출신)이 봉독했다.

은혜의 말씀은 송용필 목사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연합회장) ‘한 사람’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송목사는  “나도 노숙자의 한 사람이었다. 수원역 대합실에서 자며 구두를 닦던 13세 소년이었다. 저도 어디에도 의지할 곳 없는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굶주림 속에서 구두닦이를 하며 살아가던 중, 교회 종소리를 듣고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은혜로 대학에 가고 미국까지 가게 되었지요. 여러분도 하나님을 믿고 변화되어, 천국의 소망을 품고 살아가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설교 송용필 목사

이어서 강성모 반장 (노숙인)이 교회설립 경과보고, 교회담임인  이주태 장로의 인사말, 임화영 목사(한국원로목자교회)의 축사, 이용규 목사(한기총 증경대표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졌고, 홍요한 목사(한국원로목자교회)의 특별연주에 이어 김진호 감독(기감 전 감독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임화영 목사는 “노숙인들이 한국교회의 새로운 부흥을 일으키는 주역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했고, 이용규 목사는 “노숙자교회 설립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사단법인 한국노숙자총연합회는 5년 전부터 노숙인들을 섬기며 예배를 드려왔다. 그러다 정식 교회 설립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한국노숙자(자유인)교회를 시작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주태 장로

이주태 담임장로는 “한국교회에 6만여 교회가 있지만 우리 노숙자들의 교회는 없었다. 이제 노숙자들의 첫 교회가 오늘 공식 시작된다”며 “매주 토요일 10시30분에 예배가 한국원로목자교회에서 드려질 예정이니 많이 알려주셔서 더 많은 노숙인들이 함께 예배드릴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작성 2025.07.11 17:47 수정 2025.07.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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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