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좋다] 이봉수 시인의 ‘학암포에서’

 

안녕하세요. 박지혜입니다. 시는 진실의 언어로 깨어나 우리에게 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이봉수 시인의 ‘학암포에서’를 낭송하겠습니다. 

 

 

 

학암포에서

 

 

썰물은 끝없이 빠져

배도 쉬고 나도 쉬고

 

저 멀리 발전소만 일하는 

학암포의 오후

 

태안반도 아득한 백사장에서

나는 한 알 모래가 된다. 

 

 

 

이 시를 듣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나요. 우리의 삶은 모두 한 편의 시입니다. 이봉수 시인의 ‘학암포에서’를 들으니, 저 홀로 밀려왔다가 밀려가는 파도가 학암포의 풍경을 만들고 있네요. 이 시를 들은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박지혜 기자입니다. 감사합니다.

 

작성 2025.08.02 10:58 수정 2025.08.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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