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구의 시로 닦는 마음] 떡볶이

문경구

 

떡볶이

 

 

귀신같이 닦아도

떡볶이 먹은 입은

숨기지 못한다

 

시치미 뚝 떼어도

또 먹고 싶은 마음

감추지 못해

들킬 수 밖에 없다

 

[문경구]

시인

화가

수필가

제30회, 제31회 이탈리아 국제 시 당선

이메일 kimurgin@hotmail.com

작성 2025.08.05 09:32 수정 2025.08.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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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