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안녕하세요. 김리진입니다. 시를 읽으면 세상이 달라지는 게 아니라 내가 달라집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김관식 시인의 ‘민들레 · 정착’을 낭송하겠습니다.
민들레
-정착
아무데나
자리 잡아
불법
점유하고
뿌리내려
억척스럽게
살아왔다.
이 시를 듣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나요. 우리의 삶은 모두 한 편의 시입니다. 김관식 시인의 ‘민들레 · 정착’을 들으니, 우리 민족처럼 억척스럽게 뿌리 내리고 살아온 민들레에게 마음이 더 갑니다. 이 시를 들은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김리진 기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