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영의 삶과 시 사이] 그리운 내고향 2

이장영

 

그리운 내 고향  2

 

 

서울 손님 오신다고

짖어 대던 까치들은

 

미루나무 위에

이층집을 지었는데

 

언덕배기 노송에는

학들이 날아들고

 

정자나무 아래에는

장기판이 벌어지네

 

산자락에 옹기종기

정다운 고향 마을

 

[이장영]

시인

칼럼니스트

일어통역사

부동산개발 대표

 

작성 2025.08.08 09:25 수정 2025.08.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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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