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N엔터스타뉴스ㅣ로이정 기자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와 노을을 배경으로 한 단편영화 ‘리멤버(Remember)’가 올 하반기 촬영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첫사랑, 고향, 그리고 친구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이 작품은 백수경 작가의 단편 시나리오를 원작으로, 정우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1990년대와 2025년을 교차하며, 세월 속 변하지 않는 우정과 사랑을 섬세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부산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다대포 해변, 기장군 죽성드림세트장, 감천동 문화마을 등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들이 스크린 속에 담길 예정이다.
출연진 금가인, 박태현, 윤주희, 김경진, 권민지, 오은영, 이경주, 이다나, 문서준, 이미정, 문금자, 문지우 등 신구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세대를 넘나드는 감동을 전해줄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우상 감독은 “부산의 풍경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주인공이 자신의 아름답고 순수했던 첫사랑과 기억을 찾아가는 삶의 공간이다. 관객들이 영화 속에서 자신의 추억속의 기억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