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분야가 정해졌다면 그 분야를 먼저 검색한다. 기존에 나와 있는 도서들을 구체적으로 검색하고 차별화된 신간도서의 기획을 해야 한다. 신간도서의 기획은 어떻게 할 것이며 그 진행은 어떻게 하면 좋은지 알아보자.
출판물의 기획
창업을 하기로 결심한 후 수시로 어떤 책을 만들 것인지 고민한다. 지금 직장을 다니면서 준비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퇴사 후 본격적으로 출판물의 기획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여러 출판계 선배들의 말을 빌리면 처음 기획한 도서가 10종이라면 여기서 1종~2종 정도 남고 나머지는 모두 현실화 단계에서 사라진다고 했다.
필자 또한 출판사를 하기로 결심한 순간 10여 종의 책들을 기획하였는데 단 2종만이 진행되고 나머지는 현실화 과정을 거치면서 모두 사라졌다. 2종 중 1종은 출간이 되었고 다른 1종은 타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현실화 과정에서 사라진 8종을 버리고 나서 새롭게 기획한 책들이 현재 시리즈의 주종을 이루고 있다.
출판기획자 출신이라면 두말할 것 없이 출판 기획을 하면 된다. 그 외의 분들이라면 출판 기획에 대한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다. 관련 책을 통하여 공부도 하고 지인들을 만나 정보를 얻고 항상 관심분야에 대한 연구를 한다면 좋은 기획물이 떠오를 것이다.
어떤 출판기획자의 말이 생각난다. “출판물의 기획은 찰나의 순간에 떠오르며 그 순간에 떠오른 아이템을 어떻게 현실화하는가에 따라 상품화가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
자료제공 : 투데이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