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청년 취업의 장 열린다” 인천시, 채용박람회·취업설명회 연속 개최

여성 인재 발굴 위한 직무 맞춤형 채용박람회, 20여 개 기업 참여

청년 취업설명회, 공공·민간·스타트업 채용 기회 제공

상담·잡매칭·문화체험 등 실질적 구직 지원 프로그램 다채롭게 운영

직무 맞춤형 여성 채용박람회 포스터(출처: 인천산단새로일하기센터)
2025 인천 청년취업 설명회 포스터(출처: 인천광역시))

인천시가 여성과 청년 구직자를 위한 대규모 고용 지원 행사를 잇달아 연다. 오는 9월 19일에는 여성 대상 채용박람회가 열리고, 이어 23일에는 청년 취업설명회가 시청에서 개최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여성과 청년의 고용 기회를 넓히기 위해 이달 연속으로 대규모 취업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9월 19일 오후 1시, 여성의광장 야외광장에서 ‘2025 인천산단새일센터 직무 맞춤형 여성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인천산단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인천산단새일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화장품·바이오·식품 등 20여 개 기업이 현장 채용에 참여한다. 채용 직무는 화장품 품질관리, 바이오 공정, 해썹(HACCP) 전문 인력, 경영 사무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에서는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심리 상담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남동구청, 연수구가족센터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해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서미숙 여성의광장 관장은 “이번 박람회가 여성 인재 발굴의 기회이자 구직자에게는 새 출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산단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지정 기관으로, 2021년부터 운영 중이다. 상담, 직업교육, 취업 연계, 사후관리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성 경제활동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이어 9월 23일에는 시청 중앙홀에서 ‘2025 인천 청년 취업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지역 주요 대학 일자리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2025년 인천 상설 채용박람회’의 네 번째 일정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에는 공기업 15곳, 민간기업 11곳 등 총 26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 중 24개 기업은 현장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일부 기업은 별도 세션을 통해 채용 일정과 선발 기준을 안내한다. 같은 날 대회의실에서는 ‘2025 인천 스타트업 잡매칭데이’가 열려 신생기업 30곳이 인턴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컨설팅, AI 캐리커처, 인생네컷 체험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지원이 마련되는 한편, 유명 유튜버가 진행하는 특강 ‘합격을 부르는 태도와 인천의 명품기업들’도 주목된다.

 

이번 설명회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25 인천 청년주간’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청년주간 기간에는 정책토론회, 힐링데이, 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청년 취업설명회는 단순한 채용 정보 전달을 넘어 실질적 구직과 매칭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 고용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상설 채용박람회 운영사무국 또는 인천시 경제정책과로 가능하다.

 

 

 

작성 2025.09.16 20:29 수정 2025.09.1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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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