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이하 보훈공단)은 17일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안전문화 확산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공동 실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및 점검 지원 △양 기관 간 주요 업무 수요 발굴 및 협력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대한산업안전협회가 보유한 산업안전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보훈공단 산하 의료 및 복지 시설에 적극적으로 접목하여 전반적인 안전 관리 수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윤종진 보훈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안전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대한산업안전협회의 노하우를 보훈공단 내 보훈병원과 여러 시설에 적용하여 더욱 안전한 의료·복지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보훈 가족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보훈공단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나아가 국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책임지는 공공의료복지기관으로서, 전국에 걸쳐 6개 보훈병원과 8개 보훈요양원 등을 운영하며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훈공단은 전문성과 따뜻한 돌봄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복지·의료 서비스 혁신을 추구하며, 신뢰받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