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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등불
내 마음속을
환하게 밝혀주는 등불 하나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져
한 없는 어둠 속을 헤맬 때마다
말없이 등불을 밝혀주며
밝은 곳으로 이끌어 주었다네
험난한 인생 바다를 건널 때
침몰하지 않고 나아가게 해주었다네
희망이 없던 시절의 희망이었고
사랑이 없던 시절의 사랑이었네
길이 없던 세상에 길을 만들어 주었고
힘이 없던 세상에 힘을 만들어 주었네
자부심으로 빛나는 나의 등불
감사함으로 빛나는 나의 등불
내 마음속에
오늘도 환하게 빛나는 등불 하나

[이장영]
시인
칼럼니스트
일어통역사
부동산개발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