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어린이꿈누리터는 10월 24일(금), 서북구 직산읍에 위치한 양당초등학교에서 제9회차‘찾아가는 팝업반짝놀이터’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양당초등학교 전교생 1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다목적실 및 ai나래실에서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에어바운스 미로’와 ‘챌린지 에어바운스’ 등 인기 체험형 에어바운스 시설이 설치되어 아이들에게 즐겁고 짜릿한 놀이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8자 술래잡기’, ‘진놀이’ 등의 전래놀이가 함께 운영되어 친구들과 어울려 놀며 협동심과 전통놀이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학교에 놀이기구가 와서 너무 신난다”, “친구들이랑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조삼혁 천안어린이꿈누리터관장은“이번 팝업놀이터를 통해 ‘놀 권리’에 대한 인식이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아이들이 자신이 사는 곳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는 소중한 경험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재옥 아동보육과장은 “아이들이 사는 지역이나 환경에 관계없이 즐겁고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 ”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놀이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하고, 아동친화도시로서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가겠다”고전했다.
한편, 다음 9회차 ‘찾아가는 팝업반짝놀이터’는 오는 29일(수) 부영초등학교(목천읍)에서 5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