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독도는 우리 땅’ 명사 특강 개최

독도의 날 기념…300여 명 시민·공직자 대상 영토 교육 진행

독도 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 초청, 국제법 근거로 독도 영유권 설명

세종시민대학 독도교육주간 맞아 다양한 체험·학습 행사도 병행

[세종시뉴스닷컴] ‘독도는 우리 땅’ 명사 특강 개최ⓒ이윤주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과 공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주제의 명사 초청 독도교육 특강을 열었다. 이 행사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에 대한 역사 인식과 영토 주권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 강연자는 일본 출신 독도 전문가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로, 그동안 독도 영유권 문제에 대해 객관적인 연구와 국제법적 분석을 진행해온 인물이다.

 

이번 특강은 역사 왜곡과 가짜 뉴스에 대응할 수 있는 실제적인 지식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 호사카 교수는 강연에서 조선시대 문헌, 고지도, 일본 측 자료까지 인용하며 독도가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독도 영유권에 대한 국제법적 판례와 외교적 문서를 통해, 일본의 주장에 대한 논리적 반박을 이어갔다. 청중들은 복잡한 국제 이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설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세종시는 이번 강연을 단순한 교육 행사가 아니라, 시민과 공직자가 국가 정체성과 주권 의식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로 만들었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독도는 단순한 섬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역사와 자존이 깃든 땅”이라며 “정확한 역사 인식과 영토의식은 국민으로서의 책무”라고 말했다.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은 이번 특강 외에도 ‘세종시민대학 독도교육주간’을 운영했다. 온라인 독도 퀴즈, 독도 관련 영상 상영, 전시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독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누구나 쉽게 다가설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이러한 다채로운 활동은 독도 인식 개선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영토 의식을 고취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 세종시는 독도 교육을 정례화하고, 모든 세대가 영토주권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교육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독도는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땅이다. 이를 알리고 지키는 일은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의 몫이다.

 

 

작성 2025.10.24 17:06 수정 2025.10.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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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