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교수『히브리서 연구 및 강해: 믿음의 본체 예수 그리스도』 출간

강의하는 김홍규 교수

 

예수 그리스도에게 집중하라, 히브리서의 깊은 신앙을 새롭게 조명한 연구서

 

신약성경 가운데 가장 신학적으로 깊은 책으로 손꼽히는 히브리서가 오늘의 교회에 새로운 울림으로 다가온다. 율법과 복음의 경계에서 흔들리던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 믿음의 본체 예수 그리스도에게 집중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 이 책의 본질을, 서울요한신학교 교수이자 새서울교회 담임목사인 김홍규 박사가 히브리서 연구 및 강해 믿음의 본체 예수 그리스도(도서출판 영문)를 통해 깊이 있게 해석했다. 저자는 히브리서 본문을 신학적·목회적으로 분석하며 현대 성도들에게 필요한 믿음의 방향을 제시한다.

 

히브리서 기자는 율법에 정통한 학자이자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적 고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홍규 목사는 본서에서 기자가 증언한 예수 그리스도의 탁월함, 곧 천사보다, 모세보다, 아브라함보다 위대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자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른 완전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세밀히 풀어낸다.

 

율법과 제사 제도를 통해 죄 사함을 얻으려 했던 유대인들에게 히브리서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으로 충분하다는 복음의 핵심을 선포했으며, 저자는 이 메시지를 오늘의 교회와 성도들에게 다시금 들려준다. “구원과 영생을 주시는 믿음의 본체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결코 떠나지 말라는 저자의 강조는 시대를 초월한 신앙의 중심을 일깨운다.

 

히브리서는 신앙의 흔들림 속에서 다시 붙드는 믿음의 확신을 보여준다.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성도들이 율법주의로 되돌아가려는 유혹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굳게 지켜야 함을 권면하듯, 저자는 오늘날 불신앙과 세속화 속에서 흔들리는 현대 신자들에게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고 권한다. 히브리서 11장의 믿음의 영웅들을 통해 오늘날에도 동일한 믿음을 가진 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는 확신을 전한다.

 

이 책은 또한 말씀 연구 공동체 ‘FBA(Friends Bible Academy)’의 결실이기도 하다. 김홍규 목사가 7명의 동역자들과 함께 매주 성경을 연구하고 토론하며 얻은 깊은 통찰이 본문 곳곳에 녹아 있다. “혼자 연구할 때보다 함께 연구할 때 더 깊고 실제적인 통찰이 주어진다는 저자의 고백처럼, 본서는 설교자와 성경 연구자들에게 풍성한 영적 자양분을 제공한다.

 

작성 2025.10.24 21:36 수정 2025.10.2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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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