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희망나눔위원회(회장 배영호)는 지난 24일 대한불교 천태종 동대사 잔디광장에서 구·동 희망나눔위원회 위원들과 함께하는‘희망나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23개 동 희망나눔위원장과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기부활동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수성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솔로이스츠 남성중창단과 전자현악 연주팀 등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희망’, ‘나눔’, ‘행복’, ‘수성’ 등 4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 명랑운동회에서는 위원들이 협동과 응원의 열기로 화합을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가는 희망나눔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 나눔과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