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이 깊어지며 단풍이 절정을 향해 가는 10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어린이대공원이 가족 단위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입장은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새벽 5시부터 밤 10시까지다. 다만 동물원과 놀이동산 등 일부 시설은 오전 10시부터 운영된다.
공원은 총 4개의 주차장(정문·후문·구의문·서울상상나라 지하주차장)이 운영되며, 각 입구마다 관리 인력이 배치되어 차량의 순차적 입장이 가능하다. 정문(어린이대공원역)은 공원의 중심부와 가까워 가장 이용객이 많고, 후문(아차산역)은 놀이동산과 인접해 어린 자녀를 동반한 방문객에게 적합하다.
놀이동산은 공원 내 인기 구역 중 하나다. 회전목마, 회전그네, 미니 바이킹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마련되어 있으며, 개별 요금을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다. 날씨나 계절에 따라 일부 기종은 운영이 제한될 수 있다.
또한 공원에는 동물원도 있어 아이들의 흥미와 교육적 체험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 동물원에는 맹수관, 바다동물관, 원숭이관, 초식동물관 등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사자·호랑이·물개·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을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들의 흥미와 교육적 체험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인기 공간이다.
산책 코스는 정문에서 후문까지 약 20분 거리로, 단풍이 물든 정원과 분수대, 광장, 게이트볼장 등이 이어진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거나, 분수대 앞에서 사진을 찍는 시민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공원 곳곳에는 화장실과 간식 코너, 편의점, 카페가 배치되어 있으며, 정문과 후문에 각각 유모차와 웨건 대여 서비스도 운영된다. 또한 야외 놀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다.

어린이 창의체험공간인 서울상상나라도 위치한다. 해당 시설은 사전 예약제로 이용되는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공원 내 여러 시설은 날씨나 계절에 따라 운영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공식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은 무료 입장과 넓은 녹지 공간,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춘 도심 속 가족 나들이 공간이다. 단풍이 물든 가을, 아이와 함께 자연 속에서 산책하며 여유를 즐기기 좋은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