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나드스토리 김유미 대표, 전남도립대 ‘농촌융복합산업 홍보매니저 과정’ 특강 진행

발성·발음 교정부터 라이브커머스 실습까지… “농촌의 이야기를 카메라 앞에서 말하다”

[사진='농촌융복합산업 홍보매니저 과정'에서 미디어 방송 이론과 실습을 강의 중인 (주)보나드스토리 김유미 대표]

 

2025년 10월 23일, 전남도립대학교에서 열린 ‘농촌융복합산업 홍보매니저 과정’ 강의실은 활기와 집중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날 강단에는 보나드스토리 김유미 대표가 섰다.


그녀는 단순한 강사가 아니라, ‘이야기로 브랜드를 만드는 콘텐츠 리더’로서 국제온라인6차산업협회 사무처장으로 농촌과 미디어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었다.

 

김유미 대표, “농촌의 이야기는 목소리로 완성됩니다”

김유미 대표는 이날 ‘미디어 방송 이론과 실습: 발성·발음 교정, 스피치 및 카메라 불안 극복’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단정하면서도 힘이 있었고, 말의 리듬에는 특유의 따뜻한 설득력이 담겨 있었다.

 

김 대표는 먼저 방송 스피치의 기초를 차분히 풀어냈다.
“홍보의 본질은 전달입니다. 하지만 그 전달에는 ‘감정의 온도’가 있어야 합니다.”
그녀는 이렇게 말하며, 말하는 사람의 진정성과 리듬, 호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이날 강의는 단순한 이론이 아니었다.
김 대표는 참가자들에게 직접 마이크를 쥐어주고, 한 명 한 명의 발음과 호흡을 세밀히 교정했다.


“이 단어에서 혀의 위치를 조금만 바꾸면 훨씬 부드럽게 들려요.”
“호흡은 억지로 밀어내는 게 아니라, 감정을 담아 자연스럽게 내뱉는 겁니다.”

 

[사진='농촌융복합산업 홍보매니저 과정'에서 미디어 방송 이론과 실습을 강의 중인 (주)보나드스토리 김유미 대표]

 

‘카메라 불안’에서 ‘현장 자신감’으로

강의 후반부, 김 대표는 수강생들을 실제 라이브커머스 현장으로 초대하듯 몰입시켰다.
참여자들은 직접 카메라 앞에 서서 지역 농산물과 가공품을 소개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카메라 앞에서의 자세, 눈빛, 말의 속도까지 섬세히 조정해주며 “농촌의 가치를 가장 잘 전하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라고 격려했다.

 

한 참가자는 떨리는 목소리로 도시락을 소개했지만, 김 대표는 미소를 지으며 “괜찮아요. 지금 그 순수한 진심이 바로 콘텐츠예요.”라고 말했다.


이 한마디에 수강생들은 긴장을 풀었고, 웃음 속에서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학생들은 생산자이자 스토리텔러로서, 자신의 목소리로 농촌의 이야기를 전하는 주체로 성장하고 있었다.

 

“홍보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보나드스토리 김유미 대표는 단순히 발성을 가르치는 강사가 아니다.


그녀는 오랫동안 ‘이야기 기반 홍보’와 ‘사회적 가치 콘텐츠’를 만들어온 창의적 리더로, 광주와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농촌, 여성, 중장년층을 위한 콘텐츠 교육과 브랜드 프로젝트를 이끌어왔다.

 

그녀는 이날 강의에서 “농촌융복합산업의 핵심은 사람입니다. 상품보다 중요한 것은 그 상품을 만든 사람의 진심이에요.
그 이야기를 전달할 때, 가장 강력한 도구가 바로 ‘목소리’입니다.”라고 전했다.

 

이 철학은 그녀의 회사인 보나드스토리의 정체성과도 맞닿아 있다.
보나드스토리는 그림책, 굿즈, 영상콘텐츠 등 ‘이야기에서 시작되는 제품’을 만드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역의 감성, 공동체의 가치, 사람의 온기를 담은 스토리 브랜딩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농촌융복합산업 홍보매니저 과정'에서 미디어 방송 이론과 실습을 강의 중인 (주)보나드스토리 김유미 대표]

 

농촌융복합산업 홍보매니저 과정 — 지역의 가치를 디지털로 전하는 사람들

이번 ‘농촌융복합산업 홍보매니저 과정’은
전남도립대학교 RISE(Regional Innovation for Shared Education) 사업단이 주관하고 있으며, 9월 11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운영되고 있다.

 

이 과정은 농업, 가공, 서비스 산업을 융합한 6차산업의 이해를 높이고, 디지털 마케팅과 뉴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6차산업 홍보매니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SNS 홍보 콘텐츠, 라이브커머스, 영상 기획 및 제작 실습 등을 병행한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장형 학습’이다.


이론보다 실습, 강의보다 체험,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의 이야기’를 중심에 둔 교육이 진행된다.
김유미 대표의 특강은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강의로, ‘농촌을 말로 디자인한다’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수강생 소감 — “이제 카메라 앞에서 농촌을 말할 수 있습니다”

강의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입을 모아 “가장 실감 나는 수업이었다”고 말했다.


한 수강생은 “처음에는 카메라 앞에서 말하는 것이 두려웠지만, 김유미 대표님의 진심 어린 피드백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또 다른 수강생은 “우리 마을의 농산물이 이렇게 따뜻하게 표현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일임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촌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는 일, 그 시작은 사람의 목소리입니다.”

김유미 대표의 강의는 단순한 스피치 교육이 아니라, 농촌융복합산업의 본질을 ‘이야기와 진심’으로 풀어낸 실천적 예술이었다.
그녀의 강의가 끝난 자리에는 여전히 밝은 목소리와 미소가 남아 있었다.

 

보나드스토리 김유미 대표는 앞으로도 농촌, 여성, 중장년, 청년 창업자 등 다양한 계층이 자신만의 목소리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AI 기반 미디어 교육과 실전 콘텐츠 제작 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대표는, “농촌의 이야기는 그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목소리로 완성됩니다. 그 진심을 카메라 앞에서 전하는 것이, 바로 오늘 우리가 배우는 이유입니다.”라고 전했다.

김유미 문화부 기자 yum1024@daum.net
작성 2025.10.27 02:43 수정 2025.10.27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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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