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하나 되어 만든 축제의 장 -2025 농촌체험학습프로그램 우수사례경진대회 발표심사 현장

경기도지부의 응원으로 더욱 뜨거운 현장, 발표심사가 축제로 변하다

광역기관 사이에서 돋보인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기초단체 유일의 본선 진출

강종말 협회장 “모두가 농촌교육의 주역… 함께 성장하는 무대였다”

2025년 농촌체험학습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 발표심사 현장

경기도의 하나된 모습을 보여준 응원 현수막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사진=경기농촌관광신문)

“농업은 스마트하게, 농촌은 매력있게.”
구호 아래 열린 2025년 농촌체험학습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 발표심사가 10월 24일(금)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전국의 농촌교육농장 관계자와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교육정책과 연계한 우수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하여 미래 농업인재 양성과 농업·농촌의 활력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기관 4개소와 농업인 9개소 등 총 13개소가 서면심사를 통과해 발표 무대에 올랐다.

 

기초지자체의 저력, 여주시농업기술센터 빛나다.

기관 부문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등 광역 단위 기관들과 더불어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여주시농업기술센터가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시-교육기관-농장 연계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확산”을 주제로 지역 내 교육농장과 학교, 행정이 협력하는 선도적 사례를 발표해 현장 관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업인 부문에서는 ▲경기 김포 햇살가득버섯 ▲강릉 해품달 ▲음성 선돌메주농원 ▲천안 공방고운 ▲군산 만나농장 ▲무안 참솔고농장 ▲영천 별빛농부 ▲의령 청아생태농장 ▲대구 해피타임농원이 참가해 각자의 특색 있는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전시된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강종말 회장과 발표자가 발하는 모습(사진=경기농촌관광신문)

경기도의 뜨거운 응원, 대회를 축제의 장으로 물들이다.

특히 경기도는 ‘빛나는 경기도, 하나된 경기도의 힘!’이라는 문구의 응원 현수막을 제작해 현장 응원전을 펼치며, 참가자들의 긴장을 덜고 대회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현장에는 강통령 (사)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 경기도지부 회장을 비롯해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승훈 팀장, 협회 임원 및 회원들이 함께 참석하여 발표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대회장을 따뜻하고 흐뭇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경기도의 단합된 응원은 참가자들의 사기를 북돋웠고, 그 활기찬 분위기는 타 시·도의 참가자들에게도 부러움을 샀다.

 

이날 경기도의 응원은 단순한 격려를 넘어, 농업기술원과 협회, 회원 농장들이 하나로 어우러진 ‘농촌교육공동체’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로 다른 지역과 세대가 한마음으로 농업 교육의 가치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농촌교육농장’의 의미를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러한 결속과 협력의 힘은 2025년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심사에서도 이어져, 24~25년 2년 연속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품질인증 농가를 배출하는 성과로 나타났다. 

경기도지부는 앞으로도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와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 확산을 통해 농촌교육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종말 협회장, “모두가 농촌교육의 주역입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강종말 (사)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장은

“오늘 발표에 오른 모든 기관과 농업인이 이미 지역 농업교육의 주역이다.
서로의 노하우를 나누며 농촌교육농장의 가치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
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오전 기관 부문에서는 각 지자체의 정책적 지원과 교육 연계 방안이 발표됐고, 오후 농업인 부문에서는 버섯·딸기·허브·곤충 등 다양한 농촌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 농장들은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되는 교구와 교재를 전시해 교육적 실효성과 현장 활용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었다.

 

교육부장관상·농촌진흥청장상·협회장상 등 영예의 시상식 예정

심사위원단은 교육 연계성, 프로그램의 현장 운영성, 지역 파급효과,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최종 결과는 오는 10월 30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시상식은 11월 28일 ‘농촌교육농장 20주년 한마음축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연이 아닌 전국 농촌교육농장 운영자들이 서로 배우고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농촌교육문화’를 확인한 자리로 마무리됐다.
한 참가자는

“경기도지부의 열띤 응원과 강종말 협회장님의 격려 덕분에
대회가 진정한 축제처럼 느껴졌다.”
고 전했다.

작성 2025.10.27 03:32 수정 2025.10.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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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