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자세의학회와 파이온텍이 학술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임상 중심 연구를 기반으로 한 의료 데이터와 바이오·헬스케어 기술 융합을 통한 새로운 통합 치료 모델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약식은 10월 24일 오전 11시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파이온텍 AIBS 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은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의학적 접근을 연구하는 학술단체인 통합자세의학회와 첨단 나노·바이오 기술 기반의 피부과학 전문기업 파이온텍의 만남으로 주목받는다. 통합자세의학회는 양방·한방 의사 및 해외 카이로프랙터 등 1000여 명의 정회원이 참여하여 통증의학, 재활의학, 교정의학, 자연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임상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통합의학적 치료 모델 개발과 각 전문 분야 간 협력을 통한 질환 원인 분석 및 치료 효율 증대에 주력한다.
협약에 따라 통합자세의학회는 파이온텍에 관련 임상 데이터, 연구 결과, 학술 자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파이온텍은 이를 바탕으로 자사가 보유한 AIBS(Artificial Intelligence Bio Science) 시스템과 연구 플랫폼을 활용하여 연구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기반 연구를 수행한다. 이 협력을 통해 통합자세의학회는 임상 중심의 연구 자료와 데이터를 기업과 공유함으로써 의학적 통찰이 산업과 기술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파이온텍 또한 학회의 전문 학술자료와 자사의 기술 역량을 결합하여 실제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통합 바이오 헬스케어 솔루션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내 의료 및 바이오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향후 공동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한 실증 프로젝트를 연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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