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로 배우는 평생학습의 즐거움” 영도구, 배움릴레이 원데이 클래스 개설
영도구는 주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단 4일간 ‘배움릴레이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단 하루, 한정판 배움 특강’이라는 콘셉트로 마련되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짧은 시간 안에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배움릴레이 원데이 클래스’는 영도구 평생학습관(영도 놀이마루 1층, 와치로 259)에서 진행되며, 오전과 오후로 나뉜 총 8개 과정이 운영된다. 수강료는 대부분 무료이며, 일부 체험형 강좌만 재료비 실비 수준으로 진행된다.
오전 프로그램은 ‘올해의 우수강좌’라는 이름으로 그동안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강좌들이 다시 열린다.
보자기 포장, 스마트폰 활용, 재건강 약선요리, 3D 프린팅 체험 등 실생활과 밀접한 강의들이 구성됐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만드는 나만의 동영상’ 강의는 중장년층 참여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영상 편집과 SNS 콘텐츠 제작을 쉽게 익힐 수 있어, 주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오후 프로그램은 ‘내일을 여는 트렌드 특강’이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나만의 향수 만들기’, ‘AI를 활용한 나만의 캐릭터 디자인’, ‘생활 속 메타버스 활용법’ 등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강의가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최신 기술과 문화 트렌드를 지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기획됐다. 또한, ‘정리수납 전문가에게 배우는 공간 활용법’ 등 실용적인 주제도 포함되어 일상생활에 유용한 지식을 전한다.
‘배움릴레이 원데이 클래스’는 10월 15일부터 29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신청은 영도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www.yeongdo.go.kr/hlh/web)에서 가능하며, 강좌별 정원은 10명 내외로 소규모 운영된다.
영도구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짧지만 깊이 있는 배움의 시간을 통해 구민들이 자기계발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으로 성장하는 영도’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영도구는 이미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배움릴레이 원데이 클래스’는 그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다.
하루의 짧은 배움이지만,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배움이 삶 속에서 이어지는 진정한 평생학습 문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