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 ‘반려식물 분갈이 축제’ 성황리 운영…지역사회 친환경 문화 선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유기화분 C.P.R 프로그램' 일환, 환경 보호와 정서적 안정 동시 추구

직접 기른 식물 전문 분갈이부터 퀴즈·4행시까지…주민 참여형 행사 높은 만족도 기록

이성희 관장 “반려식물 매개로 다양한 활동 지속, 친환경 문화 확산 기여할 것”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성희)이 지난 10월 23일(목) 지역주민 참여 행사인 ‘반려식물 분갈이 축제’를 성공리에 운영했다. 이 행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사업인 ‘생명을 불어넣는 유기화분 C.P.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환경 보호와 지역 주민의 정서적 안정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반려식물 분갈이 축제'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기른 반려식물을 가져와 전문적인 분갈이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식물의 종류에 따라 토양 배합을 달리하는 세심한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은 죽어가는 식물을 살리고 유기 화분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축제는 또한 다양한 미니 부스를 통해 즐거움을 더했다. 반려식물 치료 상담·분갈이를 비롯해 반려식물 퀴즈, 식물 컬러링, 반려식물 및 유기화분으로 4행시 짓기, 나만의 푯말 만들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 참가자는 "화분보다 배로 커진 식물을 손 쓸 수 없어 난감했는데, 복지관에서 전문적으로 분갈이를 해주니 마음이 편하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 이성희 관장은 "이번 사업은 서초구 유기화분을 재활용하고 죽어가는 식물을 살리는 친환경 프로그램"이라며 "지역주민들이 반려식물 문화에 관심 갖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되는 가드닝 참여를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반려식물을 매개로 한 다양한 주민참여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의 친환경 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은 '찾아가는 가드닝', '우리동네 골목 가드닝'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서초구의 친환경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반려식물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은 서초구로부터 사회복지법인 온누리복지재단이 위탁받아 운영하며, '행복한 어르신들의 스마트 복지 공동체'라는 미션 아래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행복한 지역 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노인복지전문기관이다.

 

작성 2025.10.27 10:36 수정 2025.10.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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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