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산업전문가포럼, 김이진 수석 부회장 축사 및 수료증 수여

총신대학교, ‘에이지테크 기반 노후설계 시뮬레이션 전문가 과정’ 수료식 개최

제론테크놀로지(Gerontechnology)를 통한 미래형 시니어라이프 혁신의 첫걸음

[중소기업연합뉴스] 김준수 기자 = 총신대학교(총장 박성규)는 10월 25일 오전 9시 총신대 강당에서 ‘에이지테크(Age-Tech) 기반 노후설계 전문가 과정’ 제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특별시의 지원으로 운영되었으며, 총신대 평생교육원과 대학원 제론테크놀로지학과 교수진이 주관한 국내 최초의 융합형 노후설계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과정은 40세 이상 3,200만 시니어를 대상으로 개인의 지속 가능한 노후 준비라는 사회적 과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제론테크 플래너(Gerontech Planner)’ 자격이 주어진다. ‘제론테크 플래너’란 삶과 과학기술을 융합해 노후의 삶을 개선하고, 고령사회를 혁신하는 플래닝을 수행하는 전문가를 의미한다.

 

총신대 제론테크놀로지 교수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노후설계의 개념을 재정의 했다. 단순히 재정이나 건강관리에 그치지 않고, 에너지 효율 주거, 친환경 생활 습관, 디지털 복지 서비스 활용 능력, 사회참여 설계 등을 통합적으로 다루며, 수강생들이 실제 현장 적용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론테크 생애설계 시뮬레이션 전문가는 “노후는 없다. 삶이 살아 있는 세상.”이라는 철학을 기반으로, 과학기술과 디자인을 통해 모든 세대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설계하고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 활력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목표를 실천한다.

 

본 과정에는 서울시 산하 기관, 복지시설, 실버산업 관련 기업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3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 신체·심리·사회적 노화로 인한 복합적 변화 ▲ 제론테크 라이프 플래닝 시뮬레이션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되었다.

 

수강생들이 실제 현장 적용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한 참가자는 “좀 더 나를 돌아보고 나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삶의 목표를 더 깊이 있게 그려봐야겠어요.”(54세)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참가자는 “이 나이에 무슨… 하는 생각으로 살았는데, 더 이상 ‘그림자’가 되지 말자는 사고 전환의 계기가 됐어요.”(66세)라고 말했다. 또한 “라이프 캔버스에 ‘에이징 커브’를 그려보며,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노화를 늦추며 살아가는 방식과 필요에 따라 과학의 힘을 적절히 이용할 수 있겠다는 안도의 마음이 들었어요.”(73세)라는 반응도 있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총 23명의 수료생에게 ‘제론테크플래너 자격증’이 수여되었다. 총신대학교 제론테크놀로지학과 심우정 교수와 실버산업전문가포럼 김이진 수석부회장이 수료증을 수여하고 축사 및 격려사를 전했다.

 

김이진 수석부회장은 축사에서 “제론테크놀로지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인간 중심의 미래학이다. 기술로 나이 듦을 늦추고, 삶의 질을 높이며, 인생의 균형을 설계하는 것이 이 과정의 핵심”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배출된 전문가들이 미래 고령사회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총신대학교는 이번 과정을 계기로 대학원 제론테크놀로지학과 교육과 연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심우정 교수는 “내년에는 ‘제론테크 플래닝 플랫폼’ 등 후속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교육·산업·공공정책이 연계된 통합 생애설계 생태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고 전하였다.

 

행사 개요

행사명: ‘에이지 테크를 적용한 노후설계 시뮬레이션 전문가 양성‘ 과정 제1기 수료식

일시: 2025년 10월 25일(토) 오전 9시

장소: 총신대학교 강당

주관: 총신대학교 대학원 제론테크놀로지학과 교수진

주최: 서울특별시

수료 인원: 23명

 

제론테크놀로지(Gerontechnology)란?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ISG)는 제론테크놀로지(Gerontechnology)를 나이 든 분들이 건강하고 편하며 안전하고 자립적인 삶과 사회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과 환경의 디자인이라고 정의한다. 

 

이는 단순히 생명 연장이 아닌, “삶의 질적 연장(Qualitative Longevity)”을 목표로 하며, 총신대학교는 이를 국내 최초로 정규 교육과정과 연구사업에 도입한 선도 기관이다.

 

문의

총신대 미래지식교육처장 방은영 교수

총신대 평생교육원 김진효과장 / 02-3479-0563 / jhkim,5@csu.ac.kr

 

 

 

중소기업연합뉴스 기자 yko777@naver.com
작성 2025.10.27 11:23 수정 2025.10.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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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