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건강 지키는 첫걸음, 서울시 ‘소아감염병 달력’ 새 단장”

학부모와 의료진이 선택한 필수 가이드, 2025년형 달력으로 재탄생

감염병별 등원·등교 중지 기준 추가… 여름철 세균성 장관감염증도 반영

냉장고 부착형·책받침형 2종 제작… 총 5만 8천부 전국 소아청소년과에 배포

서울시가 ‘우리 아이 건강 도우미’ 역할을 해온 **‘소아감염병 달력’**을 새롭게 개편했다. 이번 달력은 2023년 첫 개발 이후 학부모와 의료진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아이들의 예방접종과 질병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바 있다.

 

2025년형으로 새로 선보이는 이번 달력은 기존 구성에 ‘여름철 세균성 장관감염증’ 항목을 새롭게 추가하고, 감염병별 등원·등교 중지 기준을 세분화해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감염병 발생 시기별 대응 방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 26년 소아 감염병 달력 이미지,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달력의 사용 편의성과 내구성도 함께 강화했다. 가정에서는 냉장고에 부착할 수 있는 자석형 달력, 학교나 병원에서는 책받침으로 활용 가능한 강화 코팅형 달력 등 두 가지 형태로 제작했다. 이러한 실용적인 형태 덕분에 누구나 손쉽게 아이 건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제작된 총 5만 8천 부의 달력은 오는 10월 31일부터 서울 시내 소아청소년과 의원과 보건소를 통해 무상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디지털 파일 형태로 다운로드할 수 있어, 필요한 이들은 인쇄하거나 모바일 기기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감염병 발생 주기와 환경 변화에 따라 정보를 최신화한 것”이라며 “가정과 의료현장에서 아이들의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유용한 자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건강정보 콘텐츠를 확대해 어린이 감염병 예방뿐 아니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자료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2025년형 ‘소아감염병 달력’을 리뉴얼해 배포한다. 이번 달력은 감염병 정보 업데이트와 편의성 향상을 통해 학부모와 의료진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감염병별 등교 중지 기준과 여름철 장관감염증이 추가돼 아이 건강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작성 2025.10.28 08:30 수정 2025.10.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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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