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 경북 안동 산불 피해지 복원 착수…1만 2400그루 숲 조성

영주국유림관리소 등과 기부 협약 체결…2026년부터 2년간 복원

지난 4월 2억 원 기탁, 이재민 구호 및 산림 생태 복원 활용

'안전한 이동, 든든한 지원' 업 본질 기반, ESG 경영 실천 박차

 

 기업 출장, 렌터카, MICE 사업을 운영하는 레드캡(대표이사 인유성)이 '안전한 이동, 든든한 지원'이라는 업의 본질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한 산불 피해지 생태 복원에 나선다. 레드캡은 산불로 훼손된 경북 지역에 건강한 숲을 조성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레드캡은 지난 27일 경상북도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사단법인 생명의숲,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한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레드캡은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 지역에 새로운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산불 피해지 약 2.48ha(헥타르)에 최대 1만 24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이후 2년간 조림지를 관리하여 건강한 생태계를 복원할 계획이다.

 

 이번 산림 복원 프로젝트는 레드캡이 지난 4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2억 원 중 1억 원을 활용해 추진된다. 당시 기탁된 성금 중 나머지 1억 원은 산불 이재민 구호 활동에 사용됐다. 인유성 레드캡 대표이사는 "산불로 소실된 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은 미래 세대와 지역사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출장 및 렌터카와 같은 이동 서비스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되돌아보고, 숲의 탄소 흡수 및 저장 효과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레드캡은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22년에는 강원·경북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했으며,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1977년 여행 사업을 시작으로 1997년 렌터카 사업을 출범한 코스닥 상장사 레드캡은 기업 출장 사업에서 48년간 축적된 노하우로 스마트 출장관리시스템(BTMS)을 제공하며 'Business Travel No.1'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렌터카 사업 또한 B2B 시장에서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 전문 렌터카 회사'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100% 직영 순회 정비 서비스 및 24시간 콜센터 운영 등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작성 2025.10.28 09:33 수정 2025.10.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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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