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쇼케이스, 국내 쇼케이스 시장 60% 점유… 친환경 기술로 리테일 1위 굳건
국내 리테일 냉장쇼케이스 시장의 선두주자인 한성쇼케이스가 ‘2025 국가서비스대상(IPS)’에서 3년 연속 1위를 수상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장조사기관 리테일 인사이트의 ‘2025 국내 쇼케이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한성쇼케이스는 **국내 시장 점유율 60%**를 기록하며 업계 1위를 굳혔다. 보고서는 편의점·대형마트·카페·프리미엄 리테일 등 주요 유통 채널의 판매 데이터와 매출 지표를 종합 분석해 도출된 결과다.
한성쇼케이스는 △대량 진열용 쇼케이스 냉장고 △카페 및 디저트 매장용 카페쇼케이스 △저온 보관 특화 냉동쇼케이스 △육류 전문 정육쇼케이스 및 고기숙성고 △반찬쇼케이스(업소용 반찬냉장고) △플로리스트 전용 꽃냉장고 등 전 라인업을 체계화하여 공급하고 있다.
신제품에는 친환경 냉매, 고효율 인버터 시스템, 결로 저감 도어 구조, 온도 복원 알고리즘, 야간 절전(슈퍼세이브) 모드, 원격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등 에너지 절감 및 유지관리 혁신 기술이 적용됐다.
ESG 경영 확산과 함께 유통 대기업 및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총소유비(TCO) 절감 관점에서 고효율 설비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한성쇼케이스는 매장별 환경에 맞춘 설치 컨설팅과 표준화된 사전·사후 체크리스트를 제공해, 설치 품질 향상과 다운타임 최소화를 실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성 쇼케이스는 단순 제조를 넘어 매장 운영 효율과 소비자 경험을 디자인하는 리테일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했다”며 “시장 점유율 60%는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품질 혁신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성쇼케이스 관계자는 “국내 1위를 넘어 아시아 시장에서 ‘K-리테일 냉장 솔루션’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며 “업종별 맞춤형 고효율 냉장쇼케이스를 통해 고객의 전력비 절감과 매출 극대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성쇼케이스는 분기별 데이터 룸을 통해 출하량, 설치처, A/S 지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친환경 냉매 전환, 재활용 소재 확대, 회수·재제조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리테일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업계는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냉장·냉동쇼케이스 교체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한성쇼케이스의 공급망 안정성과 서비스 대응력이 시장 성과를 좌우할 핵심 요인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