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연예인은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노령견을 끝까지 간호했다. 목 디스크와 악성 종양, 재활과 수술을 거치며 이동침대와 보조도구까지 들여오며 일상을 지켰지만, 긴 투병 끝에 결국 이별을 맞았다. 그는 “사랑만으로는 오래 살게 할 수 없었다”는 말을 남겼다. 이별은 언제나 준비보다 먼저 찾아왔다.
최근 반려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펫푸드협회(2024)에 따르면 10세 이상 고령견 비율은 전체의 34%를 넘었다. 하지만 관절, 심장, 면역 질환의 진행 속도는 보호자의 준비 속도를 앞선다. 대부분의 보호자가 “그때 알았다”고 말하는 이유는 정보 부족이 아니라, 준비를 미룬 탓이다. ‘사랑’은 충분했지만 ‘준비’는 늦었다는 후회가 뒤따른다.
이 같은 문제의식 속에서 반려동물 장수케어 브랜드 ‘장수멍멍'이 공식 론칭됐다. ‘장수멍멍’은 단순한 영양 보조제가 아니라, 반려견의 생애 후반 리스크 4영역(관절·심장·면역·항산화)을 통합 설계한 올인원 장수 포뮬러이다. 핵심은 ‘섭취’가 아니라 ‘흡수’다. ‘장수멍멍’은 원료의 체내 이용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분자 수준으로 입자를 세분화하고 이온화 공정을 적용했다.
동일한 성분이라도 실제 체내에서 활용되는 비율, 즉 흡수 효율이 반려동물의 수명 연장에 결정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3ZERO 설계(무방부·무부형제·무색소)를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브랜드 측은 “장수는 병원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흡수 과정 속에서 만들어진다”며 “늦기 전에 시작해야 하는 이유는 이미 시간이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장수멍멍’을 이끄는 김윤희 대표는 직접 반려견을 떠나보낸 보호자다. 그는 “후회는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준비가 늦어서 시작된다”며 “생명을 오래 살게 하는 일은 동행의 방식을 바꾸는 일”이라고 말했다. 장수멍멍은 단순한 기능성 제품이 아니라, ‘이별 이전을 위한 브랜드’를 표방한다. 반려동물의 마지막 시간을 미리 준비함으로써 보호자가 죄책감보다 평온한 작별을 맞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철학이다.

현재 장수멍멍은 와디즈(Wadiz)에서 10월 30일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공식 출시 전 사전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 체험단은 제품 사용 후 개선 리포트와 피드백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 대표는 “사랑만으로는 부족했다는 후회가 더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준비하는 보호자가 늘어날 때, 반려동물의 노년은 더 길고 건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