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농식품, ‘푸드위크 코리아’서 전국 소비자 사로잡는다

국내 최대 식품 박람회서 조치원 복숭아·생강가공품 등 지역 특산물 홍보

전통 제조방식·무첨가 가공제품으로 차별화된 세종 먹거리 주목

[세종시뉴스닷컴] 전통 제조방식·무첨가 가공제품으로 차별화된 세종 먹거리 주목

세종특별자치시가 국내 최대 식품 종합전시회 ‘2025 푸드위크 코리아’에 참가해 세종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 이번 행사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며,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식품, 스마트 유통기술까지 다양한 미래 식품산업의 흐름을 조망한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이 박람회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전통가공식품, 건강지향 먹거리를 중심으로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한다. 조치원 복숭아를 이용한 특산주, 생강추출액 등 세종만의 차별화된 제품이 현장에서 소개된다. 참가 기업으로는 전통 방식으로 술을 빚는 ㈜기우리다, ㈜사일로, 무가당 생강추출액을 생산하는 ㈜산내들푸드 등이 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 일반 소비자들과의 접점이 확대돼 지역 가공업체에게는 새로운 거래처 확보와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 기대된다. 세종시가 강조하는 ‘무첨가, 무감미료, 직접 재배’ 원칙은 최근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단순히 일회성 박람회 참여를 넘어, 지역 농업과 식품산업 간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로 이어진다. 고품질의 원재료와 전통 제조방식이 결합된 세종 농식품은 최근 떠오르는 ‘건강한 먹거리’ 시장에서 주목받기에 충분하다. 더불어 세종시는 지속적인 육성과 지원을 통해 지역 농가와 기업 간의 상생모델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피옥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푸드위크 참여가 지역 농식품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판로를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과 긴밀히 연계한 가공 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시회를 계기로 세종 농산물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고, 농업과 가공이 동반 성장하는 구조로 전환되는 첫걸음이 기대된다.

 

 

작성 2025.10.29 16:54 수정 2025.10.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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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