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학교 선수단 해단식’을 열고 입상 학생과 지도교사에게 메달과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해단식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직업계고 현장의 숙련기술 교육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도내 13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 79명이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우수상 5개, 장려상 18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입상 분야는 용접, 요리, 프로토타입모델링, 자동차차체수리, 전기제어, 게임개발 등 15개 직종으로, 총 3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주공업고 하상표 교사는 전기제어 분야에서의 지도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모범지도자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