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스마트유스센터, 청소년 보훈테마활동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립 이야기’ 성료

서초스마트유스센터(관장 백기웅)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보훈테마활동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립 이야기(이하 꼬.꼬.독)’의 지역사회 공유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꼬.꼬.독’은 국가보훈부의 ‘2025년 보훈해봄 보훈테마활동’ 공모 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 운영됐다. 청소년들은 서초구 지역과 연계된 독립운동가의 삶을 탐구하고, AI 도구를 활용해 그들의 이야기를 동화책으로 제작하며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보훈을 실천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보훈 역사와 미래 기술 관련 교육을 받은 뒤, 서초구 내 독립 관련 인프라를 활용한 독립기념관 탐방과 AI 동화책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독립운동가의 일대기를 담은 AI 독립 동화책 10권이 완성됐으며, 이를 지역 내 도서관에 기증하고 4회에 걸친 지역축제 공유 활동을 통해 총 230권의 동화책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이를 통해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이 호국·보훈과 독립운동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지역축제에서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립 QUIZ’, ‘독립운동가에게 보내는 메시지’, ‘함께 완성하는 태극기존’ 등 체험형 부스를 운영해 약 1000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호국·보훈 문화 확산의 주체로 활약했다.


한 참여 청소년은 “AI로 동화책을 만들며 독립운동가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며 “우리 책을 읽는 사람들이 독립운동가들의 용기와 나라 사랑의 마음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초스마트유스센터는 이번 사업이 디지털 기술과 보훈 교육을 결합한 새로운 청소년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센터는 이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호국·보훈 의식, 사회적 공감 능력, 디지털 리터러시, 창의적 표현력, 협업 역량을 함께 성장시켰다고 밝혔다.

작성 2025.10.30 12:13 수정 2025.10.3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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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