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지난 9월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정보시스템 35개가 10월 29일 오전 10시 ‘불법사행산업 감시신고센터’ 복구를 끝으로 모두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복구된 주요 서비스에는 문체부 대표 누리집, 공직자통합메일, 국가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정책브리핑’, 외국에 대한민국을 알리는 다국어 누리집 ‘코리아넷’ 등이 포함되며, 현재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문체부는 사고 직후인 9월 27일 오전 9시 최휘영 장관 주재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해 전사적 복구 체계를 가동했다. 서비스 중단 즉시 장애 안내 페이지를 게시하고, 임시 누리집을 운영했으며, 온라인 민원 서비스는 전화·팩스·방문 접수로 대체하는 등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했다.
문체부는 향후 복구된 35개 정보시스템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과 안정화 과정을 지속해, 국민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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