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 하위 20%도 안심! '불법사금융 예방대출' 2025년 3월부터 대폭 강화 (소액생계비대출 개선)

서민 숨통 트이는 '불법사금융 예방대출' 핵심 내용과 변화-불법사금융 예방대출

은행은 물론 대부업체에서도 대출이 거절되어, 마지막으로 위험한 불법 사금융을 고민했던 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정부가 기존의 '소액생계비대출'을 '불법사금융 예방대출'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원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이 제도는 금융 취약 계층이 고금리의 덫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안전망 역할을 합니다.



 


이 대출은 신용평점 하위 20%이면서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인 분들을 주요 대상으로 합니다. 신용도가 낮고 소득이 적어 일반적인 금융 상품 이용이 어려운 서민을 위한 맞춤형 정책 상품입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핵심 변경사항 3가지-불법사금융 예방대출

2025년 3월부터 시행되는 주요 개선 내용은 다음과 같아,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비연체자, 100만원 즉시 지원 (서류 간소화): 과거에는 연체 여부와 관계없이 초기에는 50만원만 빌려주고, 특정 용도 증명이나 성실 상환 시에만 추가 대출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연체 기록이 없는 분이라면 복잡한 증빙 서류 없이 바로 100만원을 한 번에 받을 수 있게 되어, 급한 자금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원 규모 두 배 확대: 전체 대출 규모가 지난해 1천억 원에서 올해 2천억 원으로 두 배 늘어납니다. 이는 휴면예금 운용수익 등을 재원으로 활용하며, 더 많은 금융 취약계층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 폭을 넓힌 조치입니다.


2026년, 보증부대출 추가 도입 예정: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이 직접 대출하는 방식 외에, 2026년부터는 금융기관을 통한 보증부대출이 도입됩니다. 보증배수 효과를 통해 동일한 재원으로도 훨씬 많은 사람에게 자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장기적으로 지원의 폭이 더욱 넓어질 전망입니다.


대출 상품의 핵심 정보: 금리와 상환 방식-불법사금융 예방대출

이 대출의 금리는 연 15.9% (단일금리)입니다. 이는 불법 사금융의 살인적인 고금리(법정 최고금리 연 20%)와 비교했을 때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금리 인하 혜택: 대출을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하면 6개월마다 3.0%p씩 금리가 인하됩니다. 여기에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을 이수하면 추가 0.5%p 인하가 적용되어, 최저 연 9.4%까지 금리를 낮출 수 있습니다.


한도 및 상환: 대출 한도는 최대 100만원이며, 상환 방식은 1년 만기일시상환입니다.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으며, 성실 상환 시에는 최대 5년까지 만기 연장이 가능하여 상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연체자는 최초 50만원 대출 후 성실 상환 시 추가 50만원 대출이 가능합니다.


불법 사금융, 왜 피해야 할까요?

불법 사금융은 법정 최고금리인 연 20%를 훨씬 초과하는 엄청난 고금리를 요구합니다. 이로 인해 원금은커녕 이자만 갚다가 결국 빚의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게다가 불법적인 협박성 추심과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매우 높아, 단순히 금전적 손해를 넘어 극심한 정신적 고통까지 초래합니다.


정부의 '불법사금융 예방대출'은 이러한 위험한 덫을 피하고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희망의 첫걸음입니다.


신청은 전국 46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할 수 있으며, 서민금융콜센터 (☎1397)를 통해 방문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성 2025.10.30 12:42 수정 2025.10.3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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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