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관광재단, 비엔날레 참여작 박연문화관 이전하여 지역 문화유산화 추진

빠키(VAKKI) 작가 작품 상시 전시, 미스터 두들 벽화도 보존 조치 나서

[세종=시민뉴스] 김진호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참여작을 박연문화관으로 이전해 지속 보존 및 상설 전시 형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조치원1927아트센터 등에서 열린 비엔날레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비엔날레 종료 후에도 시민들이 예술작품을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이전되는 작품은 빠키(VAKKI) 작가의 보이지 않는 말의 구조형체 너머의 흐름으로한글의 조형미와 시각적 언어 구조를 탐구한 9점의 조형물이다작품은 박연문화관 곳곳에 배치되어 관람객이 직접 공간을 탐색하며 감상하는 새로운 형태로 재구성될 예정이다.

 빠키 작가는 한글은 연구하고 공부할수록 위대한 문자라고 생각한다, “한글을 작품에 담아 관람객에게 선보이고비엔날레에 이어 다시 한 번 관객과 만날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유정 한글문화도시센터장은 비엔날레의 문화유산을 시민들과 함께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박연문화관으로 이전 전시하였으니 한글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확장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미스터 두들(Mr Doodle)이 조치원1927아트센터 외벽에 남긴 드로잉 벽화 한구들(HANGOODLE)’은 벽화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안내표지 및 동판 제작을 통해 방문객이 언제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보완할 예정이다.

작성 2025.10.30 16:51 수정 2025.10.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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