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교통 대책 등 주요 안건 논의

도 자경위, 30일 정기회의서 수험생 지원·아동 보호 등 안건 심의·의결

[충남=시민뉴스] 김진호 기자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30일 도청 별관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수험생 지원과 아동 보호를 위한 맞춤형 치안 대책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이날 회의에선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교통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다음달 13일 수능 당일 고사장 주변 교통 혼잡 방지 및 수험생의 안정적인 시험 환경 지원을 위해 종합적인 교통관리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특히 수험생 탑승 차량에 교통 우선권을 부여하고 주요 대중교통 장소에 경찰관을 배치해 수험생 신속 이송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 시험 시작 전과 종료 후 고사장 주변 교통관리를 지속하며, 시험장 반경 2이내 주요 교차로는 소통 위주로 집중 관리한다.

 

교통사고 및 법규 위반 차량은 선 이동 조치 후 처리 방식으로 신속 대응하고 듣기평가 시간대에는 경적·소음을 예방하기로 했다.


아울러 당일 기상 악화 등 돌발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교통정보 안내 체계도 갖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11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사회 전체에 아동 권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아동학대 예방·근절 활동 추진방안도 의결했다.

 

위원회는 다음달 17일부터 28일까지를 아동학대 예방·근절 집중 추진 기간으로 운영하며, 각 경찰서에서 운영 중인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아동학대 인식 개선 홍보 콘텐츠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온라인으로는 관서별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SNS), 지역 맘카페, 관계기관·단체 등과 협업해 홍보하고, 오프라인으로는 관서별 자체 운영 중인 전광판과 모니터 또는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공익광고 영상을 송출하기로 했다.

 

또 캠페인 시책 등 홍보 우수 사례도 공유할 계획이다.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에 마련한 대책들을 통해 수험생의 안정적인 시험 환경 보장과 아동학대 근절까지 도민의 안전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 2025.10.30 17:42 수정 2025.10.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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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