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1월, 국내 여행자들에게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특별한 한 달이 찾아온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5 한국 웰니스관광 온(溫)라인 페스타’를 개최하며, 전국 곳곳의 대표적인 웰니스 명소를 한자리에 모은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따뜻한 온기(溫)로 연결(ON)되는 힐링의 시간’을 주제로,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형 웰니스 여행의 진정한 가치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단순한 휴식이 아닌, 일상 속에서 건강한 삶의 균형을 되찾는 체험형 여행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페스타에는 새롭게 선정된 ▲대흥사(전남 해남) ▲약석원(인천 강화) ▲에스엠비 웰니스센터(부산 기장) ▲차덕분(인천 중구) ▲하이디하우스(서울 서초)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제주 서귀포) 등 전국 45개 웰니스 관광지가 참여한다. 참여 관광지에서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최대 5만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프로그램 구성도 다양하다.
공사는 올해 페스타를 통해 총 133개의 체험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중에는 ▲K-뷰티와 스파 체험(35개) ▲리조트형 숙박 프로그램(32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및 다도 체험(30개) ▲명상과 요가 중심의 힐링 세션(20개) ▲숲과 농원에서 즐기는 자연치유 과정(10개) ▲한방요법을 접목한 전통체험(6개) 등이 포함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여행과 휴식을 동시에 추구하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치유 프로그램을 선택해 경험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국민에게는 ‘쉼의 경험’을, 지역사회에는 ‘경제적 활력’을,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한국형 웰니스의 매력’을 전달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웰니스관광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건강한 삶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핵심 테마”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웰니스’는 최근 관광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키워드다.
팬데믹 이후 ‘마음건강’과 ‘자연회복’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단순히 보는 관광을 넘어 체험하고 느끼는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페스타는 그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국내 웰니스 관광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한 달간 진행되며, 참여 관광지 및 프로그램 정보는 주요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5 한국 웰니스관광 온(溫)라인 페스타’는 전국 45개 웰니스 명소가 참여하는 치유형 관광 프로젝트로, 국민의 건강한 삶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목표로 한다.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형 웰니스 여행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