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 격투기를 ‘관람 문화’로 만든다

― 서포터즈 초청제가 여는 새로운 무대


‘격투기는 시끄럽고 위험하다’는 인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TAS(Top Attack Series)는 대회를 흥행의 수단이 아닌 문화의 장(場)으로 설계하며, 격투기 리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오는 11월 16일 성남중원유스센터 체육관에서 열리는 TAS RISING-6는 국내 유일의 서포터즈 초청제 기반 격투기 대회다.

현장 티켓 판매 없이, 사전 등록된 서포터즈와 초청자만 입장할 수 있는 방식이다.

누구나 올 수 있는 대회가 아닌, ‘초대받은 관객만 함께 만드는 무대’라는 점에서 TAS의 철학이 드러난다.


이 시스템은 단순한 입장 관리가 아니다.

격투기를 하나의 공연처럼 “응원하고, 존중하며, 관람하는 문화”로 만들겠다는 의지다.

관람객은 선수의 가족이자 팬이자, TAS의 일부로서 질서 있게 응원하고 스스로 문화를 지켜낸다.

그 안에는 “응원하는 사람의 품격이 곧 리그의 품격”이라는 메시지가 있다.


TAS격투기운영위원회 서윤경 운영총괄본부장은 “격투기는 선수가 싸워서 만드는 경기이지만, 문화는 함께 응원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 완성된다”며 “TAS는 서포터즈 초청제를 통해 선수와 관객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격투기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TAS RISING-6는 세미프로 리그의 정점을 결정짓는 챔피언십 무대다.

주니어·유스·라이징퀸 등 5개 체급에서 24명의 파이터가 출전하지만, 그 무대의 주인공은 선수만이 아니다.

함성 대신 질서로, 욕설 대신 존중으로 응원하는 서포터즈들 역시 이 리그의 또 다른 주역이다.


TAS는 격투기를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함께 즐기고 성장하는 문화’로 확장시키고 있다.

“누가 이기느냐”보다 “어떻게 함께하느냐”를 묻는 TAS의 시도는 지금 한국 격투기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다.


TAS는 앞으로도 서포터즈 초청제를 중심으로 격투기 관람 문화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서포터즈 참여 및 대회 관련 안내는 TAS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TAS RISING-6 챔피언십 토너먼트의 대진은 공식 계체일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결정되며, 모든 경기는 동일한 조건과 규정 아래 진행된다.


TAS 운영본부 이메일: tasfight@gmail.com












작성 2025.10.31 05:01 수정 2025.10.3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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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