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움으로 하나 되는 영도! 2025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개막
영도구가 ‘배움으로 잇는 사람, 나눔으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2025 영도구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4일부터 9일까지 영도구 평생학습관과 아미르공원(영도다리축제 내) 일대에서 펼쳐지며, 지역 주민과 학습 동아리,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학습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영도구는 평생학습도시로서 지난 한 해 동안의 학습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배움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전시형 행사를 넘어,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는 ‘참여형 학습공유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영도구는 그동안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닌, 주민의 자발적인 학습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학습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 주제인 ‘배움으로 잇는 사람, 나눔으로 여는 미래’는 학습을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공동체의 발전으로 확장시키려는 영도구의 정책 방향을 함축한다. 구 관계자는 “학습이 곧 지역의 힘이 되고, 시민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기간 중 평생학습관에서는 ‘플레이마켓’, ‘공연 프로그램’, ‘체험전시관’ 등이 운영된다.
‘플레이마켓’에서는 지역 학습동아리와 주민이 만든 창작품과 학습 결과물을 판매하며, ‘공연 프로그램’은 주민 동아리들의 음악, 댄스, 연극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체험전시관은 ‘바다와 환경의 배움’을 주제로 해양환경교육과 업사이클링 체험 등을 마련해 세대별 참여를 유도한다. 홍보관에서는 평생학습도시 영도의 비전과 주요 프로그램이 전시돼, 시민이 직접 지역의 학습 성과를 체감할 수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학습 공동체의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교육이 단지 학교에 머물지 않고 일상으로 확장되는 평생학습의 가치를 실현한다.
행사장은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배움을 통해 관계를 맺고 나눔을 실천하는 ‘학습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긴다. 또한 지역 내 학교, 도서관, 복지시설 등과의 연계를 통해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지역 발전의 토대를 다진다.
영도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학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내놓고 있다. 구는 향후 평생학습 플랫폼을 디지털화해 더 많은 주민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배움이 지역경제와 문화 발전으로 이어지는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영도다리축제와 같은 지역 대표 행사와의 연계는 학습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제시한다. 영도구 관계자는 “평생학습이 영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모두가 배우고,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학습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전했다.
‘2025 영도구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는 단순한 교육행사가 아니라, 지역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축제의 장이다. 배움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나눔으로 공동체를 완성하는 이번 행사는 영도구가 지향하는 ‘참여와 상생의 평생학습도시’ 비전을 보여준다.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는 이 축제는 영도구민 모두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며, 지속 가능한 학습문화의 출발점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