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가 강원도 태백시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및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국내 관광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지난 30일 서울 중구 모두투어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과 이대혁 상품 본부장을 비롯해 이상호 태백시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태백시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산업·역사·문화 자원, 그리고 다채로운 지역 축제를 보유한 대표적인 관광도시다. 그동안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이에 모두투어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할 기회를 마련했다. 양측은 태백의 특화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모두투어의 전문적인 기획력과 마케팅 노하우를 접목하여 공동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당일형부터 1박 이상의 체류형까지 다양한 형태의 관광상품 개발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자연·힐링·웰니스·교외 체험학습 등 테마별 프로그램 운영에 합의했다. 또한 태백시만의 독특한 액티비티 및 지역 축제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역 관광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모두투어는 자사가 보유한 전국적인 판매 네트워크와 온·오프라인 마케팅 채널을 적극 활용하여 태백 관광상품의 안정적인 모객과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여행 상품의 다변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추진하는 한편, 태백시는 관광객 유입 증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은 "태백시는 산업과 자연,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모두투어의 상품 기획력과 마케팅 역량이 더해지면 지역 관광에 새로운 활력이 생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관광의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호 태백시장 또한 "모두투어와의 협약은 태백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태백이 가진 다양한 관광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상품 개발과 전국적 홍보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태백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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