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가 ‘2026 강릉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새로운 도심 속 생태공원을 조성했다. 오는 11월 1일, 강릉시는 올림픽파크 내에 조성된 ‘지능형교통체계(ITS) 생태공원’의 개장식을 열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본격 개방한다.
개장식은 같은 날 진행되는 ‘강릉시민 대화합 한마당’에 앞서 오후 6시부터 약 20분간 열리며, 주요 기관, 사회단체,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생태공원의 출범을 축하하고, ITS 세계총회의 성공 개최를 함께 염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생태공원은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대회의장’ 건립 과정에서 이식된 소나무 164그루를 포함해 다양한 식생을 올림픽파크로 옮겨 조성한 공간이다.
총면적 11,924㎡ 규모의 공원에는 280m 산책로와 사계절 정원, 숲속정원 산책로, 진입 잔디광장 등이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더불어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되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밤에는 이식된 소나무를 비추는 경관 조명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낮과는 또 다른 정취를 선사한다. 식재 현황을 보면 소나무 164주 외에도 교목 191주, 관목 25,869주, 지피류 51,960본 등 풍성한 녹지 공간이 마련돼 사계절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ITS 생태공원은 강릉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사계절 도심 힐링 공간”이라며 “2026 ITS 세계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ITS파크 조성의 출발점이자, 앞으로 올림픽파크 전역을 활용해 더 많은 편의공간과 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릉 올림픽파크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지금, 도심 속 힐링이 필요하다면 ITS 생태공원을 직접 걸어보자.
지금 강릉에서, 자연과 기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이 기다리고 있다.
문의 : 김홍래 기자 (믿음가부동산 / 땅집애(ttangzipae)) 010-8340-5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