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 역삼청소년센터(관장 최종태)는 지난 9월 10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청소년 전용공간 리모델링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10월 14일부터 전용공간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 1층에 위치한 청소년 전용공간은 접근성이 뛰어나며, 이용 청소년에게 질 높은 여가·문화 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콘솔 게임과 보드 게임, 레고, 각종 소설 및 만화책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최초로 청소년 전용공간 내 미니카 조립 시설과 경주용 트랙을 설치하며, 역삼청소년센터만의 특화된 청소년 공간을 조성했다.
청소년 전용공간은 9세에서 24세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와 동반 시 이용이 가능하다. 또래 친구들과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기며 관계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공간으로,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잠시나마 여유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2월 이후 매달 약 1500명의 청소년이 공간을 이용하고 있다.
리모델링 후 이용한 청소년들은 “더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좋다”며 “놀이 문화를 친구들과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계속 센터를 찾게 된다”고 전하며 향후 공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역삼청소년센터 최종태 관장은 “관내 더 많은 청소년이 센터에서 건강한 여가·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청소년 전용공간의 발전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이용 청소년 수가 증가하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