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청소년문화체육진흥원(원장 선정윤)과 주식회사 국제 파크골프 LEZURO(회장 김재용)는 2025년 10월 28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 진흥원 사무실에서 청소년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유소년 및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K-유소년 파크골프협회와 K-청소년 파크골프협회를 발족하기로 합의하였다. 파크골프는 집중력 향상과 정서 함양,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스포츠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를 초·중등학교에 보급·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LEZURO(레저로)에서 운영하는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활용해 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레슨 아카데미가 운영된다. 방과 후 교실이나 파크골프 동아리 특기적성 교육 시간에 학부모와 학교장의 승낙서를 제출하면, 프로 선수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무료로 지도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스포츠 교육을 넘어, 가정 내 소통 단절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레슨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한청소년문화체육진흥원 선정윤 원장은 “청소년들에게 파크골프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를 수 있는 인생의 작은 교과서가 될 것”이라며 “LEZURO와 함께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K-팝 등 한류 문화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시점에서, K-파크골프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향후 국내외 유소년·청소년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하여 한국형 스포츠 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파크골프의 대중화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파크골프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는 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LEZURO 공식 채널을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