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또래지원단 ‘링크어스’와 지난 1일 소상공인 페스티벌과 천호지 물빛축제에 각각 참여해 청년도전지원사업 홍보 및 구직단념청년 등 대상자 발굴을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행사는 성성호수공원과 천호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가운데 △‘꿈을 낚는 낚시’이벤트 △‘행운의 네잎클로버 키링’공방 △청년도전지원사업 활동 사진 전시 △또래상담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또래지원단 ‘링크어스’란 청년과 시민을 연결한다는 의미로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하여 이수 한 청년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홍보하고 구직단념청년 발굴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청년 커뮤니티 모임이다.
특히 이번 홍보 부스는 기획부터 장소 섭외, 운영과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또래지원단 ‘링크어스’가 주도적으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순히 참여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실행하며 성취를 경험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결과를 남겼다.
또래지원단 참여 청년 A씨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이 끝난 뒤에도 링크어스를 통해 활동을 이어가면서 더 넓은 세상과 연결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과거의 저처럼 무기력한 구직단념청년들 혹은 걱정을 안고 있는 가족들을 만나 제 경험을 나눌 수 있었고, 힘들었던 시간을 극복해 현장에서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된 것이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안시 청년정책과 한미순 과장은 “구직단념 청년이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후 자발적인 활동으로 자신감을 회복하여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