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간호학과, 도시농업 어울림한마당서 ‘Green Care in the City’로 치유 스토리 전해

-간호와 도시농업의 융합

-지역사회 건강과 마음을 돌보다

[투데이타임즈 / 김명화 기자]

2025년 11월 01일(토), 한대앞역 광장 일원에서 안산대학교(총장 운동열) 간호학과(학과장 김민경)는  ‘2025 안산시 도시농업 어울림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Green Care in the City – 농업과 간호가 전하는 치유 스토리’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농업과 간호의 융합을 통한 치유활동(Healing Activity)으로, 참가자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마음의 안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행사는 ▲혈압 측정 및 건강관리 교육 ▲마음이완을 위한 원예치유 수업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시민들은 자신의 혈압수치를 확인하고 간호학생들로부터 고혈압·당뇨병 예방 및 생활습관 관리법에 대한 안내를 받은 후,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원예활동(plant healing)을 체험했다.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간호와 농업이 함께 건강을 이야기하는 것이 신기하고 인상적이다”, “혈압을 측정하고 나의 건강을 위한 공기정화식물 제작을 하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은 안산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의 사업을 소개하고 관련 교육자료를 배포하며,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명화(간호학과) 학생은 “간호사가 일하는 영역과 방법이 참 다양하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변수혁(간호학과) 학생은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교육하며 다양한 사례를 접한 것이 간호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보경(간호학과), 이원희(간호학과) 학생은 "청년부터 중장년,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주민을 만나 혈압측정을 하며 만성질환에 대한 설명을 하다보니, 다시 한번 대상자의 연령과 생활환경에 맞는 맞춤형 건강교육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며 "경로당에서 이뤄지는 건강교육과는 또다른 교육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원예치유수업을 지도한 노현수 플로리스트(백석문화대학교 화훼플로리스트과)는 “간호와 화훼가 만나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활동을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크고, 실제 융합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변성원 간호학과 교수는 “간호학이 단순히 질병치료에 머무르지 않고, 농업·원예·심리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통합적 간호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성 2025.11.01 20:20 수정 2025.11.0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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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