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신흠 원장 "치매 위험 높이는 '만성 염증', 치아에서 시작된다" 경고

치주 질환과 전신 질환의 연결고리: 구강 내 '만성 염증'의 위험성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불균형, 치매 위험으로 이어지는 경로

'건강 수명' 10년 연장 전략: 엄신흠 원장의 주민 맞춤형 치아 관리법

[에버핏뉴스] 치매 위험 높이는 '만성 염증', 치아에서 시작된다 경고 사진=Pixabay

 

2025년 11월 1일, 부천시 엄치과 엄신흠 원장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캠페인에서 치아 건강이 곧 건강 수명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임을 역설했다. 엄 원장은 치아를 단순히 소화 기관의 일부로 간주하는 기존의 인식을 버려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그는 구강 내에서 시작되는 미세한 만성 염증이 전신 질환, 특히 치매 위험을 높이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고 경고한다. 이번 캠페인은 100세 시대를 맞아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된다.

 

엄 원장은 주민 치아 건강 관리의 핵심은 예방과 조기 진단에 있으며, 오늘부터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하여 지역 사회의 노화 방지 및 건강 수명 연장에 기여할 방침을 밝혔다.

 

치주 질환과 전신 질환의 연결고리, 구강 내 '만성 염증'의 위험성

 

엄신흠 원장이 강조하는 만성 염증의 위험성은 치주 질환에서 시작된다. 치주 질환은 치아 주위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통증이 미미하여 자각하기 어렵지만, 방치하면 잇몸뼈까지 손상시켜 치아를 잃게 만든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구강 내 염증이 국소적으로 머무르지 않고 혈관을 통해 전신 질환으로 확산된다는 점이다.

 

염증 반응 시 생성되는 사이토카인(Cytokine)과 같은 염증 매개 물질이 혈류를 타고 심장, 뇌, 췌장 등 주요 장기에 도달하여 염증을 유발한다. 이는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 기존의 건강 수명을 위협하는 질환들의 발생 위험을 수 배 높이는 것으로 다수의 연구에서 확인된다. 따라서 구강 관리는 단순한 위생 문제를 넘어 노화 방지 및 전신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 방어선이 된다.

 

엄 원장은 특히 중장년층에게 치아 건강을 위한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다.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불균형, 치매 위험으로 이어지는 경로

 

엄신흠 원장은 치매 위험 증가의 중요한 원인으로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의 불균형을 지목한다.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은 입안에 서식하는 수많은 미생물 군집을 뜻하며, 이 균형이 깨지면 유해균이 증식하게 된다.

 

특히 치주염을 일으키는 특정 유해 세균은 독소를 분비하여 뇌로 직접 이동하거나, 만성 염증을 통해 뇌혈관 장벽을 손상시켜 염증성 물질이 뇌에 침투할 경로를 제공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세균의 독소와 염증 반응은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병변인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즉, 구강 내 치아 건강 관리가 소홀해질 경우, 단순한 통증이나 치아 상실을 넘어 인지 기능 저하와 노화 방지 실패라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엄 원장은 건강한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 수명 연장의 필수적인 선행 조건임을 역설하며,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올바른 칫솔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엄 원장이 지적한 치매 위험과의 직접적인 상관관계

 

엄신흠 원장은 치주 질환 유발균이 단순히 염증을 퍼뜨리는 것을 넘어, 신경 퇴행성 질환인 치매 위험을 직접적으로 높이는 기전을 상세히 설명한다. 그는 2025년 11월 1일 건강관리캠페인에서 최신 연구를 인용하며, 치주 병원균이 분비하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진지페인(Gingipain)이 뇌에서 발견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진지페인은 신경 세포를 손상시키고 타우 단백질의 비정상적인 응집을 유발하여 치매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의심된다. 이러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엄 원장은 구강 관리가 뇌 건강을 지키는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노화 방지 전략임을 강조한다.

특히, 만성 염증 상태가 지속될 경우 뇌의 염증 반응 역치가 낮아져 작은 자극에도 쉽게 염증이 발생, 인지 기능 저하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점을 주민들에게 명확히 알렸다. 따라서 치아 건강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건강 수명 유지 전략으로 간주된다.

 

치아 손실이 소화 및 영양 섭취에 미치는 영향치아 손실은 미관상의 문제를 넘어 심각한 건강 수명 단축 요인으로 작용한다. 엄신흠 원장은 치아가 부족할 경우 음식물을 충분히 씹지 못해 소화 기관에 과부하가 걸리고, 이는 결국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한다.

 

특히 견과류나 채소 등 섬유질이 풍부하고 영양적으로 우수한 식품을 섭취하기 어려워지면서, 전반적인 신체 건강이 악화되고 노화 진행이 가속화된다. 저작 활동은 뇌를 자극하여 인지 기능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역할도 수행하는데, 치아 손실은 이 기능을 저하시켜 치매 위험을 간접적으로 높이는 요인이 된다.

 

엄 원장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것이 곧 양질의 영양분을 섭취하고 뇌를 활발하게 유지하는 핵심적인 구강 관리 방법임을 강조한다. 따라서 상실된 치아는 방치하지 않고 적절한 시기에 보철 치료를 통해 저작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치아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이다.

 

‘건강 수명' 10년 연장 전략

 

엄신흠 원장의 주민 맞춤형 치아 관리법치아 건강이 건강 수명을 좌우한다는 강력한 경고와 함께, 엄신흠 원장은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구강 관리 솔루션을 제시한다. 엄 원장은 특히 중장년층에게 정기적인 검진과 전문가 클리닝의 생활화를 강조한다.

 

눈에 띄는 통증이 없더라도 최소 6개월에 한 번 치과를 방문하여 만성 염증의 싹을 조기에 제거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올바른 칫솔질은 물론, 치실과 치간 칫솔의 사용을 필수화하여 칫솔이 닿지 않는 부위의 유해균(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증식을 막아야 한다.

 

식이 습관 개선도 중요하며, 설탕이 많이 포함된 가공식품 대신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여 치아 표면을 자연적으로 세정하고 침 분비를 촉진하는 것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치아 건강 관리는 치매 위험을 낮추고 활력 있는 건강 수명 연장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쉬운 실천 방안이다.

 

엄신흠 원장의 경고는 치아 관리에 대한 인식을 '치료'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해야 함을 시사한다. 치아 건강은 단순히 저작 기능을 넘어 혈관과 뇌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구강 내에서 시작되는 만성 염증은 치매 위험을 높이는 전신 질환의 근원지가 된다.

 

건강 수명을 10년 이상 연장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는 오늘부터의 꾸준한 구강 관리이다. 정기적인 치과 방문과 올바른 칫솔질 습관이 곧 노화 방지의 핵심이며, 이는 활력 있는 삶을 유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엄신흠 원장(부천 엄치과)의 이번 건강관리 캠페인은 치아 건강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 2025.11.02 10:56 수정 2025.11.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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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