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로 물드는 가을의 저녁에, 하누리 색소폰 앙상블(단장/ 김봉태) 정기연주회(제 2회)가 제주시 연동에 소재한 설문대 여성문화센터에서 개최되었다.
1부 허주회(Alto Saxphone) 사회로 Love is Dream / 편곡 이상현, 제주행진곡, 미운사랑 /편곡 박병학 (협연 Tenor Saxophone 고창용), 나는 반딧불/편곡 박병학,Sway 편곡 박병학의 연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2부로 우정출연으로 자자어린이 합창단의 도레미송, 맹심허라, 아름다운세상으로 노래하며 포포먼스, 관객을 향한 허그, 연기 등으로 음악과 함께 어울려 할 수 있는 모든 예술활동을 보여주며 서로 이웃에게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부로 Rock’ roll Medly -편곡 박병학,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편곡 박병학 (협연 Alto Saxophone 김경식), Cherry Mambo 편곡 박병학, 문밖에 있는 그대-편곡 박병학 (협연 Tenor Saxophone 이근상), 홍진영 메들리 /편곡 박병학,으로 또한 앵콜의 연주로 모든 연주회를 따뜻한 울림과 색소폰의 풍부한 음색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마쳤다.
하누리 색소폰 앙상블은 색소폰을 사랑하는 순수 일반인으로 , 30대에서 70대로 구성되어 하누리앙상불을 창단한 이상현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정기연주회, 제주관약제, 거리예술제, 하하페스티발, 제주도민을 위한 무료강좌 개최, 노인들을 위한 봉사 연주 등 매년 15회 이상의 행사를 하고 서로 음악에 대한 열정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더 높은 실력 향상과 봉사를 추구하는 앙상불이다.
이 날 사회(허주회)자의 위트와 재치있는 사회로 풍성한 선물과, 열정적인 지휘자(이상현)로 관객과 연주와의 아름다운 선율속에서 하나됨을, 느끼는 감성의 하모니를 만끽하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