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포스코인터내셔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한 ‘포인트 교실’의 대학생 봉사단 ‘포인터스’ 15기가 10월 31일 인천 송도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옥에서 해단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1개월간 인천과 서울 지역에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친 대학생 봉사단 20명의 노고를 기념하고, 청년들이 만든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수료증 수여와 활동 영상 시청, 팀별 미션 발표, 시상식과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포인터스 봉사단’은 대학생이 팀을 이뤄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포인트 교실’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아이들과미래재단이 함께 운영하며, 게임형 학습(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해 아동의 경제·환경·무역 이해를 높이는 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 대학생 봉사단원들은 전공과 경험을 살려 보조강사로 활동하며 지역 아동의 학습 격차 해소와 사회적 성장에 기여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봉사단 운영을 적극 지원하며, 청년·지역사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포인트 교실’을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로 평가했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봉사단 활동이 청년의 역량으로 아동 교육의 미래를 바꾸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협력해 청년들이 사회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아동·청소년·청년의 성장과 자립을 위해 국내외 70여 개 사회공헌 사업을 운영하며, 교육·복지·자립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