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광주지역 40개 시험장 645실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각 시험장에는 환자 대비용 별도시험실 1실과 미응시자 대기실 1실이 마련돼 총 725개 시험실이 운영된다.
올해 광주지역 수능 응시자는 1만7천731명으로, 재학생 1만2천658명, 졸업생 4천243명, 검정고시 등 기타 응시자 830명이다. 수험생은 수능 전날인 12일 소속 학교 또는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수험표를 교부받아 시험장 출입구와 교실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아침밥을 먹고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수험표, 신분증, 도시락, 물 등 개인 준비물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전자기기는 어떠한 경우에도 소지할 수 없으며, 시험 종료 후 답안을 작성하면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이며, 4교시 선택과목은 선택한 한 과목만 시험지 위에 올려 시험을 치러야 한다. 답안지는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해야 하며, 감독관 지시를 준수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10월 10일부터 수능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시험장 현장점검, 방송시설 점검, 문제지 보관과 출고 관리 등 수능 준비를 철저히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