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전환의 물결,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 ‘제5회 인더스트리4.0·산업 AX 컨퍼런스’ 개최

AI와 디지털 트윈, 제조의 두뇌가 되다… 산업 AX 혁신 논의의 장 열린다

한국·독일·일본 전문가 한자리에, 글로벌 스마트제조 협력의 새 로드맵 제시

데이터 연계·AI 표준화·디지털 트윈까지… 미래 제조 비전 공유

2024년 인더스트리 컨퍼런스 현장

다가오는 AI 대전환의 시대, 산업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이 결합된 산업 AX(Advanced Transformation)가 가속화되며 제조 현장은 유례없는 변화를 맞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가 산업 혁신의 나침반 역할을 맡았다. 오는 11월 6일(목),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회 인더스트리4.0과 산업 AX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경기테크노파크가 주최하고, ‘SMATEC 2025(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기간 중 특별 세션으로 마련된다. 주제는 ‘산업혁명을 넘어, 인공지능 확산의 시대를 읽다’로, AI 기반 제조혁신 사례와 향후 비전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된다.

컨퍼런스의 문은 박원주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회장의 개회사로 열린다. 이어 독일 LNI4.0의 도미니크 로무스 CTO가 ‘International Manufacturing-X’를 주제로 유럽의 스마트제조 표준화 전략과 글로벌 협력 사례를 소개한다. 일본 도쿄대학교 히로쓰구 세이케 교수는 ‘MX PORT’ 발표를 통해 일본이 추진 중인 제조데이터 연계 플랫폼 구축 경험을 공유한다.

오전 세션의 하이라이트는 패널토론이다. 전 KOSMO 단장 박한구 좌장을 중심으로 각국의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더스트리4.0의 현실과 미래, 산업 간 데이터 연계, AI 표준화를 주제로 심층 토론을 벌인다. 이어 HS SOFT 박명석 대표이사가 ‘소프트웨어 정의 제조와 사물웹 자산 자동 온보딩’ 사례를 발표하며 디지털 전환의 실무적 접근법을 제시한다.

오후 세션은 현실 사례 중심의 유스케이스 발표로 구성된다. 퀸텀서프 반재원 대표이사는 ‘서비스로서의 증기 테스트베드’를 통해 산업설비의 가상화와 서비스형 전환 모델을 공개한다. 이어 인터엑스 김재성 CBO는 ‘제조업의 한계를 넘어서는 AX 전환’, LS ELECTRIC 조정철 부장은 ‘AI 기반 제조안전 솔루션 SHE(Safety·Health·Environment)’, 스마트엠엔에프그룹 김영달 상무는 ‘99.9% 예측 정확도의 AI 솔루션’, 현대오토에버 김성곤 팀장은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제조 실현’을 발표한다.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의 연장선이 아니라, AI가 산업의 두뇌로 작동하는 AX 시대의 서막을 여는 자리”라며 “국내외 리더들의 인사이트를 통해 미래 제조업이 나아갈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가 신청은 11월 3일(월)까지 진행되며, 온오프믹스 또는 SMATEC 2025 공식 홈페이지 부대행사 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문의는 SMATEC 사무국(02-588-2526, smatecman@naver.com
)을 통해 가능하다.

 

‘제5회 인더스트리4.0과 산업 AX 컨퍼런스’는 AI·데이터·디지털 트윈을 중심으로 한 산업 대전환의 전략 플랫폼이다. 한국, 독일, 일본 등 글로벌 전문가들이 스마트제조의 표준과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AI 제조혁신의 방향성을 실질적으로 제시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산업계는 AI 기반 생산 혁신의 실질적 해법과 미래 대응 전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AI는 더 이상 보조 기술이 아닌 산업 혁신의 핵심 엔진으로 자리 잡았다. 인더스트리4.0을 넘어 AX 시대가 열리는 지금, 제조업의 혁신은 데이터와 AI, 그리고 협력의 속도에 달려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그 전환의 시점을 명확히 보여주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 소개

제7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5)은 2025년 11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총 140개 업체에서 33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SMATEC 2025 추진 위원회가 주최한다. 행사 주관은 △한국경제신문 △한국산업단지공단 △사단법인 한국디지털혁신협회 △사단법인 한국인더스트리트4.0협회 △사단법인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이 맡았으며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생산성본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서울테크노파크 △한국공학대학교 △한국경영인증원 △ICT융합제조지능화진흥연구센터 △한국산업데이터표준협회 △수원컨벤션센터가 후원한다. (사진제공)

작성 2025.11.03 21:56 수정 2025.11.03 21:56

RSS피드 기사제공처 : 디지털배움뉴스 / 등록기자: 김영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