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현 대표, 완도다시마 K-디저트 개발 이어 베트남 호치민서 K-푸드 알리며 국제 요리대회 심사위원장 맡아

[포스터=조지현대표 제공]

한국 전통음식 전문가 조지현 대표가 완도다시마를 활용한 새로운 K-디저트를 개발한 데 이어, 베트남 호치민에서 K-푸드 확산을 위한 국제 교류 활동과 대학생 요리대회 심사위원장 역할을 수행하며 전통 식재료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와 해외 활동은 한국 전통 식재료의 현대적 재해석과 국제적 가치 확산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 대표는 최근 국내 특산물인 완도다시마의 풍미와 기능성을 디저트로 구현하는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는 “다시마는 국물만 내는 재료가 아니라 은은한 감칠맛과 자연스러운 단맛을 지닌 매력적인 디저트 소재”라며 개발 의의를 밝혔다. 시제품에는 다시마오란다, 다시마 캐러멜 다식, 다시마 젤리 파베, 다시마 파운드케이크 등 지역 식재료의 개성을 살린 디저트가 포함됐다. 특히 다시마 캐러멜은 버터·설탕의 풍미 속에 해조류 특유의 감칠맛이 조화를 이루며 호평을 얻었다.

 

전문가들은 완도다시마 디저트 라인이 비건 디저트, 기능성 디저트 연구로 확장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 해조류의 색과 풍미를 직접 살린 구성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 대표는 “완도다시마는 향과 품질이 우수해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K-디저트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 대표는 오는 26일 출국해 12월 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K-푸드 교류 행사와 ‘호치민시 15개 대학 연합 대학생 요리대회’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베트남 15개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K-푸드가 한국의 역사·정체성·문화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설명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K-푸드는 세계와 소통하는 훌륭한 문화 매개체”라며 “젊은 세대의 관심을 직접 확인해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은행 VIP 고객 대상 전통 다식·차 전시 및 강연, 떡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을 통해 한국 전통음식의 의미와 가치를 알렸다. 29일 개최된 대학생 요리대회에서는 창의성·조리기술·문화 이해도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조 대표는 한국 심사위원단과 함께 심사를 총괄했다. 그는 무형유산 음식장이수자이자 유럽월드마스터조리명인, 외식조리관리학 박사로서 전문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강진교 국제온라인6차산업협회장은 “조지현 대표의 활동은 전통 식재료의 현대적 가능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라며 “케이미디어스튜디오 등 협력 네트워크와 연계해 글로벌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 대표는 “전통음식은 단순한 레시피를 넘어 문화와 정신을 담고 있다”며 “완도다시마 디저트와 K-푸드 교육·교류를 지속해 세계인이 한국 식재료의 깊이를 경험하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한국 전통음식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국제문화교류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되며, 지역 식재료의 글로벌 브랜딩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조지현 요리연구가 홈페이지

http://www.kcjh.co.kr/

작성 2025.11.22 21:48 수정 2025.11.2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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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